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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주소록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부처장 2006.10.19 19:48 1760
안녕하세요~ 동문님~!
저는 2006년 총동문회 사무부처장을 맡고 있는
이현승이라고 합니다.

먼저 올해 개교60주년을 기념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던 졸업생주소록 사업을 시행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몇몇 문제점이 나오게 되어
먼저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46년 개교이래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의
흔적을 되새기고 되짚어가는 과정이
그리 녹녹치 않아서 몇몇 동문님들께
우려를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많은 대학의 총동문회가 현재 주소록 발간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속에서의 많은 장점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소록 발간으로 인해 많은 동문들이 좀더 긴밀하고
각 지역이나 각업종별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반도 갖춰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총동문회가 돈벌이를 위해서
주소록 제작 판매하고 있다고 느끼셨다면
그것은 오해십니다.

약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의 사업이었고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전문화된 사업이었기에 업체의 도움을
받아 동문회임원진의 많은 노력이 결집된 사업이었습니다.
수입사업을 위해 하는 일이었다면
일일호프나 일일찻집등의 간단한 사업등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담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어제 자정이 다되어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시던 동문선배님이
전화를 하셨었답니다.
이번 주소록을 받아본 과거 연락이 끊어졌던
친구분들과 연락이 되어 근간에 술자리도 갖기로
했었다고 상당히 흐뭇해 하셨습니다.

사람이란 그런거 같습니다.
"끊임없이 추억을 반추하는 동물"이라는 말처럼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면
옛추억이란 더 없이 소중하고 그 추억의 한복판에
있었던 벗들의 소중함은 더욱 커지는 것이
아닌가 느껴봅니다.

제가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에게 간혹 동문회일로
핀잔먹으면서도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런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동문님의 가정에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무부처장 이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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