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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학술대회 관리자 2018.04.06 09:29 1619
오는 6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

목포에서 고하도와 이순신의 수군문화 관련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목포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사전행사로 고하도와 이순신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목포항 길목에 자리한 고하도는 1597년 정유재란 시기 이순신이 106일간 머물며 조선수군을 재건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호국사적지이며, 목포에는 그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고하도에서의 조선수군재건과 문화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그 역사적 의미와 관련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는 크게 세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표적인 이순신 해전 연구자인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이 ▲정유재란시기 조선수군의 재건활동과 고하도에 대한 주제로, 이순신의 조선수군이 고하도에 머물면서 이룩한 성과와 그 역사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어 최성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가 ▲목포의 로컬리티로서 ‘이충무공’과 문화유산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과연 목포와 이충무공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그 문화유산에 얽힌 내력과 앞으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또 조헌영 더 마인 대표는 현재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하도 역사공원화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고하도 역사공원 조성 필요성과 기본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토론에서는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과 참가자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이수경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 김희태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 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이 참여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는 고하도의 역사성과 관련 유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에 대한 관리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다도해를 사랑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198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도서해양 전문학술지 ‘도서문화’(島嶼文化)와 국제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를 발간하고,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물로 ‘학술총서·자료총서·교양문고·섬의 생활도구 시리즈’ 등을 발간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와 학문의 사회적 파급을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목포인문도시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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