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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안좌도에서 ‘작은섬 여행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 확인 관리자 2013.04.04 10:01 2233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도서문화연구원은 전라남도와 함께 3월 30 ~ 31일 신안 안좌도 여행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전라남도가 작은 섬을 여행의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2013년 다도해명소화사업>의 첫 프로그램이다.

◯ 안좌도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선생에 대한 오남석 선생의 특강으로부터 시작하여 김환기 선생의 생가와 주변의 거리 및 포구 둘러보기, 백제 횡혈식석실분이 안좌도에 있는 의미 이해하기, 갯벌과 독살 관찰하기, 양바위와 우실을 통해 독특한 섬문화에 빠져들기, 안좌도-박지도-반월도를 잇는 ‘천사의 다리’ 천천히 걷기 등으로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에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갯벌 바다 위에 아름답게 펼쳐진 1.5km의 ‘천사의 다리’ 천천히 걷기는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여행객들은 이구동성이었다.

◯ 안좌도와 반월도의 부녀회는 섬에서 나는 식재료로 섬밥상을 준비했고, 강강술래와 풍물놀이를 연출하여 여행객과 섬문화 특유의 감성과 끼를 함께 나누었다. 때론 진지했고 때론 신명에 젖어들면서 여행객의 반응은 시종 화기애애했다.

◯ 아쉬움을 표명하는 이들도 있었다. 올해가 안좌도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선생 탄신 100주년이어서 기대가 컸었는데, 선생과 관련한 볼거리, 느낄거리가 부족하다는 것.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 이번 여행은 정상 참가비를 지불한 40명의 수도권 참가자를 모집하여 작은섬에서 일반여행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이다.

◯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작은섬 여행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고, 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개선 사항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다도해명소화사업>은 안좌도를 시작으로 여수 사도(4월), 보성 장도(5월), 여수 금오도(6월), 목포 삼학도(7월), 신안 임자도(8월), 완도 청산도(9월), 진도 조도(10월)로 이어지며, 매달 마지막 주 토-일요일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여행 참가문의는 앤투어 158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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