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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최영수 총감독 “진도바닷길 홍보 넘어 보호해야죠” 관리자 2008.05.06 17:06 2643
이달 5~7일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총감독 최영수(49·사진) 대불대 겸임교수는 지난 3월 축제 준비를 맡게 된 뒤 제일 먼저 기네스북을 떠올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3년동안 일했던 그는 고군면 회동리~의신면 모도리 바닷길이 2.8㎞나 갈라진다는 것이 세계 최고의 기록감이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가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소개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는 내용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공식적인 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진도군은 최 감독의 제안에 따라 한국기록원 호남지부에 기네스북 공식 기록 도전을 의뢰했다. 한국기록원은 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한국기록원 직원 10여명이 통과문 앞에서 인원을 세고, 이를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하며 3명의 심의위원이 점검한다. 대한지적공사 쪽의 지원을 받아 바닷길의 길이와 너비를 측정한다.

관광객들은 호미나 삽을 들고 바닷길에 들어갈 수 없으며, 맨손 채취 체험만 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바닷길 양쪽에서 진도만가를 부르는 행렬이 중간에서 재회한 뒤 민속연 100여개를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최 총감독은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요원 200여명이 안내한다”고 말했다.

신비의 바닷길 기네스북 등재 여부는 7월 말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이 기네스북에 오르면 세계유산 지정 신청 절차에 들어가는 등 보존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2006년 전남대해양연구소가 문화재청·진도군의 의뢰로 조사한 결과,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15~20년 뒤 바닷길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 총감독은 “기네스북 등재가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세계적인 인증을 받은 뒤엔 4년마다 한 번씩만 바닷길을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등의 항구적 보존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출처: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854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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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문회의 최영수 고문님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큰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각계각층에서 최선을 다하고 인정받는 목포대학교 동문님들 힘내시라는 의미에서 '화이팅'한번 외쳐봅니다.

"목포대학교 동문~ 화이팅!!"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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