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9일 목포대 총동문회(회장 김종국)와 공동으로 ‘2018 김대중 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활동과 의과대학 유치 기원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목포대는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및 교내 마라톤동호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목포대 구성원과 동문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기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문안이 새겨진 조끼를 착용 후 마라톤에 참가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마라톤에 참가한 목포대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며 “특히 목포대 동문과 한마음 한 뜻으로 의과대학 유치 기원 홍보 활동을 펼친 만큼 지역민의 염원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최근 윤소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민의 부단한 노력 끝에 올해 교육부 예산으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3억 원이 편성된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교육부가 조사연구 계약자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선정해 현재 1년간의 연구 용역을 진행 중으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