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스쿨 사업 평가에서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결과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 및 어학 능력 향상 등 해외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수 수료 후에는 해외취업과 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지난 2016년 국립대 유일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취업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과정승인 심사 면제, 운영예산 정부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박동철 목포대 일자리센터장은 "최근 2년간 해외취업 성과를 통해 해외취업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2016년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K-Move스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취업연수과정 3기 과정으로 1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