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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한양대 에리카·목포대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540명 모집 관리자 2018.11.30 10:05 1844

 경일대학교와 목포대, 전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ERICA)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입시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의 공동 입시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국 진학지도교사 및 관심 있는 학부모, 학생들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집약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교육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2019학년도에는 5개교에서 17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며, 이들 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전국 361참여업체에서 채용을 약정한 540명을 모집할 예정인데,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와 교육과정 개설을 협약하는 만큼 학생 선발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이들 대학은 학생들에게 대학 뿐 아니라 취업할 기업을 안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중 예비대학 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일반대학의 전형과정과 차이가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고,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연구개발(R&D) 인력 등 기업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취지를 달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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