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는 올해 말로 대학 금고 금융기관과의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 동안 대학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 지정을 위해 대학 홈페이지에 입찰 참여 신청 공고를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목포대는 투명한 차기 대학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로 8일부터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 받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친 후 다음 달 중에 최종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교육부 ‘국립대학회계예산집행지침’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순위에 따라 금고를 지정하게 된다.
평가 항목은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학에 대한 예금 금리 △대학 구성원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대학에 대한 기여 및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크게 5개 분야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득점한 금융기관을 차기 대학 금고로 지정하고, 지정통지를 받은 금융기관은 통지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목포대와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목포대 김상채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학 금고 선정에 있어 관련 지침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금고 선정이 추진될 예정인 만큼 많은 금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