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원장 박정석)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7개국 10개 대학의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제20회 한국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한국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은 목포대 학술교류협정대학 재학생들과 목포대 재학생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글로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한국어 수업 시간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 시간으로 편성 윤영하였다. 한국 음식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전통 연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및 사물놀이와 한국의 유명한 사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템플스테이 등 한국에 대한 외국인 학생들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필리핀에서 온 Michelle Joy M. Conde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동경하게 되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른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장 박정석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본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고 본교 재학생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